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 로리카 (문단 편집) === 긍정적 평가 === > 전쟁에 능한 인물이 거둔 승리에는 그의 지략이 뛰어나 보이거나 용맹이 돋보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 故善戰者之勝也, 無智名, 無勇功 > ---- > 손자병법, 군형편(軍形) > 난 지는 싸움은 안 한단 말일세. '''무섭거든 지는 게.''' > ---- > - 블리언트 로리카 현재의 패륜왕과 마튼의 번영을 있게 만든 '''일등공신''' 일단 작중 묘사된 페도의 군공들은 다음과 같다. * 디엔 - 마튼 전쟁: 생도 시절에 생도들을 이끌고 디엔군과의 전쟁에서 큰 공로를 세웠다. * 마튼 - 루칸 전쟁: 패륜왕에게 발탁되어 모시안이 직접 막으러 갔다가 박살만 나는 상대인 [[로타냐]] 여왕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로타냐가 탈환한 루칸 남부지역을 다시 되찾고 역으로 얼음장벽 지역까지 몰아붙였다. 비록 아문 호도의 반란으로 철군했지만, 호도의 반란이 없었다면 루칸은 고블린 침공 + 로리카 군의 공격까지 겹쳐서 멸망 위기였다. * 아문 호도의 난: 명장들을 배출하기로 유명한 호도 가문이 주도한 귀족반란을 단박에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 늑대 잔당 토벌: 제국의 늑대 머튼 경을 견제했고, 마튼으로 몰려온 늑대의 잔당마저 모조리 토벌하였다.[* 늑대의 병력들은 후안에게 밀렸어도 끈질기게 게릴라전을 펼치며 머튼 사후에도 몇 년 간 버틸 정도의 독종들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 세날 - 4자동맹 전쟁: 로리카의 계략으로 마튼 군은 큰 피해없이 세날 전선의 2성을 먹는데 성공해 과거 마튼의 땅 일부를 수복하는데 성공했다.[* 동맹군인 루칸군 1만명은 윌리엄군에게 돌파당해서 괴멸했다.] 패도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패륜왕은 물론이고, 마튼의 번영도 없었을거라는 평가가 과장이 아니다. 나라를 구한 횟수만 해도 '''무려 4번'''. 군사적 업적으로만 따지면 가히 세계관에 손꼽히는 명장이다.[* 구한 횟수로 이에 맞먹는 인물은 윌리엄 밖에 없다. (1.아런 백작의 공격을 분쇄, 2.1기에서 마왕과의 결전, 3.미친 황제의 침공 당시 늪의 성 전투에서 제국군을 격파, 4.고블린 침공을 완벽히 분쇄)] 개인 무력도 출중하고, 통솔 및 지휘능력도 뛰어난 인물이지만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부문은 용병술. 패륜왕이 인정하였듯이 패도는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있어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750화를 보면 부하들의 능력과 배치를 보면 패륜왕이 언급한 패도의 용병술이 잘 나타난다. [* 너무 우직한 그리브는 우직하게 돌격만 하면 되는 선봉장, 하극상을 벌이지만 부하들을 아끼는 틀릿은 부하들을 관리하는 제2군 대장, 요령이 좋은 코레스는 이렇게 개성 넘치는 인간들을 조절하는 제1군 대장으로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은 위치에 있다.] 또한 털털한 면과 청렴결백한 면으로 (술을 안 먹었다는 전제 하에) 인성도 좋은 편. 자기 오명을 덮어씌워서라도 술을 일부러 마셔서 세날 전쟁에서 이기는 큰 공을 세웠다. 748화에서 패도 본인의 발언을 놓고 "지는 싸움만 피하는 겁쟁이에 불과하다" "지나치게 과대평가된거다!"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올라오는데 '''지는 싸움을 피하는건 병법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전투 이전에 이미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정상이지, 지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거 자체가 비정상이다. [[ https://gall.dcinside.com/m/heromaker/14074|#]] [* [[손자병법]]의 저자 손자는 [[윌리엄]]처럼 개인의 용맹, 맬런백작처럼 뛰어난 지략으로 소수로 다수를 무찌르는 소위 영웅적인 지휘관을 최고로 치진 않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장수. 이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놓고 승리하는 장수를 최고로 쳤다. 만약 손자가 겁쟁이다운 패도의 행보를 알았다면 진정한 지휘관의 자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단 윌리엄이나 맬런이 무력이나 기책에 기대서 싸운 것은 이들이 낭만주의에 빠져서가 아니라 세날의 국력이 약하니 기책으로 이를 메꿔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패도 홀로 이길 상황을 조성한 것은 아니고, 패륜왕의 뒷작업이 필수적이긴 했다. 그래도 이길 싸움, 질 싸움을 정확히 판단해서 질 싸움을 안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긴 하다. 현실 역사는 물론 히어로메이커 본편에서 이걸 제대로 판단못하다가 망한 장군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자.] 해당 발언은 패도의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파악하는게 자연스럽다.[* 이렇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은 세날 전쟁 당시 리스토도 성국군을 상대로 세날 동북전선을 맡으면서 쓴 바가 있다. 리스토는 루칸군의 몇 배나 되는 전력을 가진 성국군을 상대로 무리해서 싸우기 보다는 보급로에 차질을 주는 산성을 지키는 것에 주력했고, 성법 소실 이후로도 성국군의 패주가 확실히 되니 (아직 곰기사단이 건재한 마당에) 굳이 가서 싸우지 않고 승리만 확실히 챙겼다. 성국에서 전국시대가 열리자 자신의 부족한 군재를 확인한 부르츠도 이 방법을 배워서 똑같이 패도에게 써먹었다.] 함께 싸운 전우들을 비난한건 과하지만 패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패도 본인이 자타공인 유일한 세날원정 책임자[* 패도가 없었다면 패륜왕의 세날 원정은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였으며, 수십년간 수많은 전공을 세웠음에도 샥(첩보), 헌드레드 갓(보급), 모시안(보디가드)한테 밀리는건 패도 입장에선 매우 억울하고 부당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패도도 국익을 위해서는 기꺼이 채찍형을 감수하거나 자신의 오명마저 이용하여 작전을 성공시키는 등,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며, 세날 전쟁 당시에도 명예욕을 위해 사족을 부리기 시작해도 그는 끝까지 왕의 명을 따랐었다. 그럼에도 패도가 돌아서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패륜왕이 페도의 충성에 대해서 원하는 보상을 하지 못할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패륜왕은 사령관직 유지하는게 대우해주는거니 다행으로 알라고 질책하지만, 페도에게 사령관직은 상이 아니라 이름 되찾기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후가 뒤바뀐 논리이다.[* 사령관직은 페도가 원해서 유지하는게 아니라 패륜왕이 사람 없어서 페도 쓰고 있는거에 가깝다.] 물론 패륜왕 입장에서도 그에게 보상을 못하는 이유가 있지만,[* 패륜왕은 어지간하면 패도의 성을 바꿔주려고 노력했다. 원로들의 반발과 패도의 행실 때문에 실패한거지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은채로 수십년간 패도를 써먹었고, 자신의 원래 이름을 되찾고 싶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패도가 관심도 없는 재물이나 권력으로 혹하려하니 패도도 패륜왕에게서 결코 이름을 얻을 수 없음을 확신한 것. 패도의 성국행은 그의 잘못보다는 패륜왕 본인의 잘못으로 봐야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